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 지갑놓고나왔다 (문단 편집) ==== 정초월 ==== 한기태가 저승에서 만난 무당. 원래 살아있는 몸이었는데 이승이 지겨워져 저승으로 왔다가 자신의 적성을 찾고 그대로 눌러앉았다고 한다. 특기는 환생길 안내와 혼을 갈기갈기 찢는 것, 죽은 사람에게 꿈을 줘서 잠들게 하는 것. 굉장히 용하다는 소문이 있어 그 소문을 듣고 먼길을 찾아온 한기태에게 부모님과 아는 형의 앞날을 점쳐준다. 이때 부모님은 오래오래 살지만 그 아는 형은 처자식 잃고 혼자 살게 될거라고 예지했다. 그의 앞날을 바꾸고 싶으면 가을까지 노루를 저승으로 데려오라고 한다. 이유는 그 아는 형이 선희와 결혼해 [[쌍둥이]]를 낳을 운명인데, 제때 성불하지 못하고 이승에 남아 악령이 된 노루가 그 사실에 질투하여 태어난지 얼마 안 된 쌍둥이를 죽이고 선희를 자살로 내몰 운명이기에.[* 돈을 주워다 엄마에게 갖다 주는 것도 보통 9살 아이의 행동이라고 보기는 힘들었다. 수진의 회상에서 노루가 엄마밖에 모르고 자란다는 혜주의 걱정이 복선이었던 셈.] 그러나 1부 12화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그녀가 노린 건 노루가 아니라 '역사의 방관자' 제현이었다. 노루에 대한 얘기는 뻥이 아니었지만. 어쨌든 이 때문에 기태가 이승에 와 노루를 찾게 됐으며, 이후 2부에서 노루와 제현을 데리고 저승으로 온다. 이후 악령 퇴치 중 노루 일행을 만나 쓰러져 있는 머리카락 귀신을 데리고 집으로 안내한다. 은근히 기태를 어딘가 많이 써먹을려고 한다.[* "살아 있었으면 결혼도 했겠지만 그래도 일찍 죽었을 거"라고 하자 기태는 "그럼 그분이 오래 사는 다른 분이랑 결혼해서 행복하게 사는게 더 나을테니 차라리 잘됐다"라고 대답한다. 이 때 요즘 세상에 참 보기드문 녀석이라고 하는데 기태가 상당히 마음에 드는 듯.] 노루를 따라 저승으로 온 제헌에게 형벌을 주는데 성공했다.[* 이때 제헌에게서 기태에게 노루를 돌봐달라고 말해달라는 부탁을 받았지만 어차피 기태라면 그럴 거라고 생각했는지 굳이 말하진 않았다.] 그 대신 노루가 사람을 죽일 운명은 어떻게든 바꿔주려고 하고 있으며 결과적으로 이용만 하게 된 노루에게 "사과의 의미로 소원을 들어주겠다"는 제안을 한다. 노루에게서 첫 번째, 2번째 소원을 들은 뒤 마지막에 자신을 잠들게 해 달라는 노루의 소원을 들어줘 노루를 5년간 자게 해 준다. 재운 뒤 ~~우린 이번이 마지막 화라고 메타발언을 날리고~~ 이제 미래는 바뀌었으며[* 5년쯤 지나면 애들이 노루의 저주를 충분히 견디게 될 만큼 자라서 죽을 일도 없다고 한다. 노루에게 비참한 미래를 보여준 이유도 노루가 현생에 미련을 갖게 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공망과 선희에게 달렸다는 말을 남긴다. 5년 후 시점인 3부에서 노루가 깨어나자 기태를 호출해 노루를 이승으로 보내준다. 노루에게 살아있는 사람의 꿈 속에 들어가 소통하는 방법을 가르쳐줬다고 한다. "노루를 이승으로 데려가도 괜찮냐"며 불안해하는 기태에게 '가는 길에 가족은 봐야지'라고 불길한 말을 했는데, 이후 이승에 도착한 기태가 노루의 상태가 심상치 않음을 느끼고 전화를 걸어오자, 노루의 상태에 대해 알려주면서 환생을 하기 위해서는 2달 안에 다시 저승에 와야 한다는 말을 한다. 하지만 노루가 경자의 무의식으로 들어갔다가 영혼이 깨져 1주일 내에 소멸될 위기에 처하자, 기태의 연락을 받고 노루에게 "엄마를 만나려면 이제 마지막 기회이며, 이후로는 엄마를 바꿔주지 못한 채 사라질 거"라는 충고를 해준다. 이때 "이젠 환생도 못하는 상황에서 살 수 있는 방법은 타인의 혼을 먹고 악령이 되어 자신이 사냥하러 오기 전까지 살아남는 방법밖에 없다"며 '나중에 보자'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는데... 후반부에서 환생하고 싶다는 노루의 연락을 받고서 자동차 그것도 [[페라리]] 슈퍼카를 끌고 왔다. 이때 노루에게 이번에는 빚진 것이 없으므로 환생시켜 주는 대가를 요구하지만, 대신 기태와 10년의 무급노동[* 저승에서 벌 받는 시스템을 확장시켜서 이승의 벌 받을 사람들이 매일 악몽을 꾸게 하여 수명을 줄이는 임무. 벌 받을 사람들 중에는 선희의 사촌오빠들도 포함된다고 한다. 참고로 자기가 저승에 없으면 악령들 때문에 혼백들이 남아나지 않을 거라면서 자기는 저승을 오래 비울 수 없다고 한다. 이에 대한 타계책으로 몸을 지킬 수단을 줘보기도 했지만, 자식에게 더 많은 복을 주겠다고 그걸로 서로 치고받고 싸워 잡아먹으면서 악령이 되어버렸기에 무마되어 버렸다고.] 협상을 체결하고 노루를 환생길로 데려다준다. 사실 노루를 환생시키는 데 굳이 대가는 필요없었지만 그냥 기태가 맘에 들어서 더 부려먹고 싶어서 였다고. 이후, 5년 뒤인 마지막 화에서는 환생한 노루의 모습을 보며 기태에게 "노루가 어른이 될 때까지 잘 지켜 보라"고 하며, 슬슬 깨어날 박제현에게 사정을 잘 얘기하라는 등의 잡일을 마구 떠넘겼다. 기태를 부려먹긴 했지만 마지막까지 시원한 사이다를 안겨준 캐릭터.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